[신년사]구자열 LS그룹 회장 "위기 후 기회 맞고, 지속성장 기업 도약해야"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해현경장(解弦更張)' 강조"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구자열 LS LS close 증권정보 006260 KOSPI 현재가 505,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32% 거래량 268,825 전일가 517,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LS전선, 'OTC 2026' 참가…북미 해양 전력망 공략 가속 [클릭 e종목]"LS, 중복상장 우려 해소·STO 신사업…재평가 기대" 그룹 회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의 기회를 맞이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특히 기본으로 돌아가 구성원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강조하기도 했다. 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고처 매 본연의 소리를 되찾는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LS그룹은 매년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그룹 회장 및 사장단, 임직원 등이 모여 '신년하례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영상 신년사로 대체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기업 활동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크고 작은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일궜다"며 지난해 LS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만 "지난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세계경제가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글로벌을 지향하는 우리의 활동은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 백신 개발과 보급이라는 희망적인 소식도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위축된 경기가 단기간에 반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구회장은 이어 "재정이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제 및 금융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고, 과도한 유동성과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물자산과 통화의 변동성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이에 올해의 핵심목표 4가지로 ▲불확실성 대비와 미래선도형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현금 창출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성장사업 가시적 성과 도출 ▲해외법인들의 독자적 사업역량 확보 ▲디지털 전환 활동 등을 통한 운영체계 전환 가속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구 회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제조업이 핵심인 우리 LS도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LS의 미래가 확보됨은 물론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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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를 위해 올해는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매어 본연의 소리를 되찾는다는 해현경장이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서로를 격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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