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나란히 역대 최고가 경신…전기차 기반 수요 폭증에 실적 개선 기대감

삼성SDI 천안사업장(제공=삼성SDI)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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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내년 반도체와 전기차 시장 초호황이 예상되면서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36,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32% 거래량 712,838 전일가 63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2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49% 거래량 672,079 전일가 1,029,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황제주 반열 오른 삼성전기, ETF서도 러브콜 쏟아져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주가가 강한 탄력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9시2분 기준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1% 오른 60만7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중 7% 넘게 뛰어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60만원을 돌파한 여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17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5.67% 상승마감했다. 배당락 이후 대체로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선 다른 삼성그룹주들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반도체와 전기차 시장이 초호황이 예상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 close 증권정보 064850 KOSDAQ 현재가 28,6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72% 거래량 92,855 전일가 29,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에프앤가이드, ETF 순자산 70조원 돌파…"자금 유입 가속"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65조원 돌파 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3조1353억원, 영업이익 212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77%, 영업익은 293.68%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매출 14조2050억원, 영업익 1조1996억원으로 올해 예상치 대비 각각 22.67%, 61.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국내의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2,399,620 전일가 7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정의선 회장 "양재사옥 리노베이션…협업 열린 공간으로" 와 해외의 GM 등 기존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한편 애플까지 진출을 예고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극심한 경쟁으로 2차전지 공급 부족까지 예상되고 있어서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 배터리 데이 이후 공격적인 전기차 확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2차전지 공급부족은 길게 지속될 수 있다"며 "GM, 포드 등이 직접 배터리를 생산하기 시작해도 기존 2차전지 업체 대비 원가 경쟁력 확보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완성차업체들과 2차전이 업체 간의 협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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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역시 내년에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예상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3605억원, 영업익 2457억원으로 올해 예상치 대비 각각 6.11%, 49.28%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MLCC는 TV와 스마트폰, 전기차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제품의 핵심 소재로 '전자산업의 쌀'로 여겨진다. 나아가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전 사업부 실적이 일제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내년에는 역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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