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9일 '조사통계월보'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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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은 점차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수출 증가율이 1.9%에 그쳐 이전(10.4%)보다 8.5%포인트나 떨어졌다.


29일 한국은행의 조사통계월보에 실린 '우리나라 글로벌 분업체계 참여 구조 변화가 우리 수출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입 수요 둔화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분업체계 변화의 부정적 영향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글로벌 최종 수요의 기여도는 10.8%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우리 수출 증가율 둔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분업체계의 변화 역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우리 수출에 플러스 요인이었으나 금융위기 이후 수출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교역국별로 보면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지출 항목 중에서는 투자수요 부진의 부정적 영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에 따른 중간재 공급망 안정성 확보 움직임, 보호무역주의 기조 지속,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발전 등으로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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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연구팀은 "역내외 무역협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역 장벽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및 주력 수출품목의 경쟁력 제고, 소재·부품 등 중간재 공급망 다변화 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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