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백신 정쟁화' 중단해야...접종계획 로드맵 발표할것"
김성주 복지위 여당 간사 "미국·영국은 방역 실패해 급한 상황...대만은 왜 비판 없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종합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수급지연 논란에 대해선 "백신의 정쟁화"라고 일축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백신 수급 지연에 정부의 방역 대응에서 부족함이나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지적해야 하고, 개선해야 할 것은 개선해야 맞다"면서 "그러나 허위정보와 왜곡된 통계로 방역체계를 흔들고 정치적 이득을 얻어보겠다는 행위는 전혀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백신 수급이 지연되고 있는것 관련해서 "통상 다른 백신의 경우는 임상만 해도 4~8년 이상 개발 과정들이 완성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근데 코로나 백신은 급하게 개발됐다. 그래서 우리나라 감염병 전문가와 의학 전문가들은 미국 영국의 접종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2~3월 순차 접종개시해서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하고 있다. 또 백신 물량을 더 확보하고 접종시기를 앞당길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와중에 국민 혼란을 부추기는 야당의 도 넘는 백신 정쟁화는 중단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종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고 접종계획종합발표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도 "미국과 영국은 방역에 실패해서 훨씬 다급한 입장에 백신 긴급사용승인과 접종할수밖에 없다"며 "비교적 방역에 성공한 대만과 한국은 신중한 입장이라는 것을 외신들은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코벡스로부터 내년초 물량을 받겠다는 것 외에는 민간회사와 접촉이 아직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만의 백신 접근성은 26%로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왜 대만에선 이런것을 비판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없을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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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각 나라의 방역 정책의 성과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백신을 대하는 속도와 심각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나라와 일부 야당과 언론은 이를 부정하나. K방역을 깎아 내리는 것은 국민 자긍심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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