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2만1934명 '역대 최저'…12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10월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치인 2만1900대를 기록했다. 출생아수는 줄고 사망자수는 늘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1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193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79명(-14.4%) 줄었다. 이는 관련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저치다. 감소폭은 지난 2001년 10월(-17.7%) 이후 19년 만에 가장 크다.
모든 지역에서 출생아수가 감소했다. 경기도가 803명으로 전년 대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이 줄었고, 서울과 인천도 각각 625명, 297명 감소했다.
반면 10월 사망자 수는 2만65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0명(3.7%) 늘었다. 사망자 수 역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월 인구는 4575명(-1.1%) 자연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째 자연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는 역대 최장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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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혼인 건수는 1만6473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3854건(-19.0%)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혼건수는 9349건을 기록하며 510건(-5.2%) 감소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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