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092명…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상보)
1월 국내 발생 이후 하루 기준 두 번째 많아
서울 강남구 삼성역 6번 출구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1000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92명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5만255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가 1060명, 해외유입 사례가 3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21일 926명, 22일 867명으로 다소 감소했다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선을 넘어섰다. 지난 1월20일 국내에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지난 20일(109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7명(애초 86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092명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6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지역발생은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서만 718명이 나왔다. 나머지 14개 시도에서도 모두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32명 가운데 9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고 나머지 23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이 21명이고 외국인은 11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이 됐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3만6726명으로 전날보다 79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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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하루 진단검사 건수는 5만4141건으로 직전일 5만8571건보다 4430건 줄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2%(5만4141명 중 1092명)로, 직전일 1.48%(5만8571명 중 869명)보다 상승했다. 수도권에 마련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 무료 익명검사 5만3077건이 이뤄졌고, 직전일 검사를 통해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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