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탑헬리건에 김지훈 준위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올해의 육군 탑헬리건(Top-Heligun)에 109항공대대 코브라(AH-1S) 조종사 김지훈 준위(38세)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탑헬리건은 Top+Helicopter+Gunner의 합성어로 육군 전투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의미한다.
육군은 매년 육군항공사격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조종사를 그해의 탑헬리건으로 선정하고 있다. 김 준위는 지난 11월 열린 육군 항공사격대회 개인사격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제 22대 탑헬리건에 이름을 올렸다.
김 준위는 탑헬리건 뿐만 아니라 20mm GUN 사격 분야에서도 최고 성적을 획득해 항공작전사령관상을 수상을 받았다. 명실공히 육군항공 사격에 있어 최고 실력자임이 증명된 셈이다.
그는 어린 시절 동네에 비상착륙 한 헬기를 처음 본 이후 헬기 조종사 꿈을 간직해오다 2008년 육군 항공 조종준사관(회조종 178기)으로 임관했다.
임관 후 육군항공학교 코브라 정조종사 양성교육 과정을 최우수로 수료한 그는 현재 코브라 기종만 1500시간 이상 비행해 온 13년 차 베테랑 조종사다.
김 준위는 "육군항공 병과 창설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예로운 탑헬리건에 선정된 것에 큰 영광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투기량을 더욱 연마해 내일이 더 강한 육군을 만들어 지상작전의 결정적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항공사격대회는 헬기조종사의 항공사격 전투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198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1999년부터 탑헬리건을 선정해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했고, 2002년부터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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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902항공대대 김정구 준위(50세)가 우수 헬리건에, 902항공대대가 최우수 공격헬기부대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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