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를 통한 원활한 협업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 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

H-트랜스레이터는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이 가능하다.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 입력이 가능하며 입력된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H-트랜스레이터에는 국내 최초로 대화방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됐으며, 해외에 떨어져 있는 직원들과 모바일 회의 대화방 등에서 텍스트 또는 음성 입력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AI 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AI 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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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 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됐으며, 개발은 그룹 내 AI 기술 개발담당 부문 '에어스 컴퍼니'가 맡았다.

이번 번역 앱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해온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 기술은 국제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에어스 컴퍼니와 강원대 산학공동연구팀은 지난해에 참가한 아시아 번역 품질 평가대회 'wat'에서는 특허 번역에서 참가한 5개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그룹이 자체 개발해 H-트랜스레이터에 적용한 번역 알고리즘은 언어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기술, 기계,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용어 등 영역에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번역에서 나아가 향후 차량이나 로봇 등에 탑재되며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번역기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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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기술을 고도화하고 중국어(한자) 등으로 번역 가능한 언어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관련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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