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 연안 해역 사망사고 대폭 ‘감소’
연안 안전사고 34%, 사망사고 31% 감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황정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020년도 연안 해역 안전사고가 평년 대비 34%로 감소했고, 사망사고는 31%로 감소해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낚시 및 스쿠버다이버 등 해양레저사업의 성장과 함께 해양 레저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제주를 찾는 연안 해역 활동자가 대폭 증가했다.
이처럼 제주도 관광객 및 해양레저객 증가추세와 맞물려 연안 안전사고 역시 연간 평균 100여 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약 21명 정도 발생했으나, 올해 안전사고는 72건으로 평년 대비 34%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15명으로 31% 감소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증가하는 연안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협업과 예방중심으로 정책 추진 패러다임을 전환해 낚시객 ‘구명조끼 무상대여’사업 추진 등 다양한 연안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로 연안 해역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제주도 지역 특성상 관광객 등 외지인 사고가 잦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제주 도민 사고가 외지인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고의 원인은 제주 특성상 해안가 접근이 쉽고, 놀이터이기도 했던 바닷가에서 안전의식이 부족했던 어릴 적 생활 습관이 지속되면서 연안 안전사고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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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어느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되고 바다라는 특성상 인명피해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안전수칙 실천을 생활화하고, 특히, 해역 특성을 잘 아는 제주 도민 역시 안전사고에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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