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르면 내일 사장단 인사…정의선 회장 세대교체 본격화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차그룹이 이르면 내일(15일) 부회장 및 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보좌했던 김용환·정진행 부회장이 물러나고 정의선 회장과 손발을 맞춰온 이원희 사장, 장재훈 부사장 등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그룹은 이르면 15일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 회장의 취임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임원 인사로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에서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이 물러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같은 인사가 단행되면 현대차그룹의 부회장 4인 중 2인이 교체되는 셈이다. 올해 현대차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낸 윤여철 부회장과 오너 일가인 정태영 부회장은 직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회장의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사옥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앞서 정의선 회장은 수석부회장에 오른 2018년말 부회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정몽구 회장과 함께 현대차를 이끌었던 부회장들을 계열사로 발령내는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말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퇴임한 이후 이번 인사에서는 김용환·정진행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회장단의 공백은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부에서는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경영지원본부와 국내사업본부를 맡아온 장재훈 부사장도 승진 가능성이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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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사장단도 대규모 세대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사업을 진행하던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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