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20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대·전북대·제주대, 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제주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20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대·전북대·제주대, 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제주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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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비판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향해 "변덕이 죽 끓듯 한 님의 장단을 어찌 맞추겠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의 양심불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대체 뭐 어쩌라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야당은) K-방역 잘하면, '문재인 정부가 한 게 뭐 있냐? 국민이 잘해서 그렇지', 코로나19 사태가 좀 악화되면 '문 대통령 사과하라'고 한다"며 "그쪽에선 WHO 권고에도 불구하고 우한폐렴이라고 주야장천 주장하더니만 우물 안 개구리처럼"이라고 맹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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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갔다"며 "정부가 자랑하는 K-방역은 이제 거의 한계에 봉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정부는 K-방역 실패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지금이라도 백신 확보를 위한 우방국과의 외교적 협조든 제3의 백신개발 제약회사와의 조기 협상이든 백신 확보를 위해 국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백신 확보를 둘러싼 여러 문제점과 진상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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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비대위 회의가 열린 국회 회의장 백드롭(배경 현수막)으로 '백신이 먼저다'라는 문구를 내걸기도 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구호 '사람이 먼저다'를 패러디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대책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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