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호르몬 문제인 줄
통증과 함께 얼굴 부풀어
치료비 문제로 영상 올려 "도와달라" 요청

코에 난 뾰루지를 짰다가 얼굴이 혹으로 뒤덮인 레가초의 과거와 현재 모습. 사진=바이럴프레스 캡처.

코에 난 뾰루지를 짰다가 얼굴이 혹으로 뒤덮인 레가초의 과거와 현재 모습. 사진=바이럴프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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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필리핀에서 10대 엄마가 코에 난 뾰루지를 짰다가 혹이 생겨 온 얼굴로 번지는 희귀한 병에 걸려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필리핀 누에바에시하주에 사는 메리 앤 레가초(17)는 지난해 코 옆에 난 조그만 뾰루지를 짜낸 뒤 그 부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지난해 어린 나이에 아들을 낳았던 그녀는, 몇 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그 여드름이 출산 후 호르몬 문제 때문이라고 믿었다.


뾰루지를 짜낸 후 며칠간 통증이 지속하더니 뾰루지를 짜낸 곳이 계속 부풀어 올랐다. 코에서부터 볼, 이마까지 부기가 퍼져 결국 혹처럼 보이게 됐다.

그녀는 병원에도 가지 않고 약초를 써서 치료하려고 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레가초의 과거 모습. 사진=바이럴프레스 캡처.

레가초의 과거 모습. 사진=바이럴프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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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초는 "풍선이 팽창하는 것 같았다"면서 "일반적인 여드름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파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치료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혹 덩어리가 눈 주위까지 번져 한쪽 눈은 보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녀는 "다시 예전 얼굴을 찾지 못할까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최근 지역 병원을 찾았지만 그녀의 병을 진단하기 위한 적절한 장비가 없어서 큰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약값은 물론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도움 요청하는 레가초와 남편 앨버트. 사진=바이럴프레스 캡처.

도움 요청하는 레가초와 남편 앨버트. 사진=바이럴프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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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 앨버트 세일즈는 이웃 농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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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은 최근 아내, 아이와 함께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아내를 병원에 보낼 수 있게 도와달라. 한 살 아들과 식구들의 생계를 유지할 정도밖에 벌지 못해 아내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면서 기부를 요청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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