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렴도 5등급 중 4등급…3년 연속 하위권
신안군 5등급 추락, 목포시 2등급 상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 청렴도가 3년 연속 하위권에 맴돌고 있어 지역 사회에 비난을 사고 있다.
5등급 중 지난해 4등급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4등급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4등급이던 외부청렴도가 올해는 최하인 5등급으로 떨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전국 공공기관 580곳을 상대로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 발표했다.
무안군 청렴도는 지난 2013년 1등급, 2014년 3등급, 2015년 3등급, 2016년 5등급, 2017년 3등급, 2018년 4등급, 2019년 4등급을 기록, 최근 들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각각 0.735대 0.265 비율로 합산한 결과로 무안군은 외부청렴도 5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더 떨어져 최하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3등급을 유지했다. 무안군 내부청렴도는 주로 2등급 또는 가끔 1등급을 기록했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신안군은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는 최하인 5등급으로 추락했다. 2등급이던 외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내려섰고 2등급인 내부청렴도는 다행히 그대로 유지했다.
목포시는 상위권인 2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 3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서 전남 시 단위 중 가장 좋은 등급을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했다. 내부청렴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됐다.
전남 기초지자체 중 시 단위 평가에서 목포시 2등급, 나주시 3등급, 여수시 4등급, 순천시 5등급 등을 받았다.
군 단위 지자체 중 1등급은 없고 보성·진도·해남·구례·담양군 2등급, 곡성·영암·장성·화순군 3등급, 강진·무안·영광·완도·장흥·함평군 4등급, 고흥·신안군이 5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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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평가결과는 5등급 중 1등급으로 갈수록 부정청탁이나 부패행위 개선 의지가 강하고 부패위험지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5등급에 가까울수록 부정부패 위험지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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