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소시에테제네랄…佛지점 600개 폐쇄키로
2025년까지 4억5000만유로 비용 절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프랑스 대형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프랑스에 있는 600개 지점을 폐쇄하고 4억5000만유로(약 5900억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까지 4억5000만유로의 비용 감축 차원으로 주요 소매금융 자회사인 크레딧두노드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2100개인 지점 수를 2025년 말에는 1500개까지 줄이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봉쇄조치가 이뤄지는 동안 금융 소비자들이 디지털뱅킹 이용을 늘리면서 나온 것이다. 지점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은행들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디지털뱅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기 때문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은 현재 250만명 수준인 디지털뱅킹 고객을 2025년 45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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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의 대규모 지점 폐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도 당시 2186개의 지점 중 390개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여기에 추가로 줄여야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 측은 이러한 지점 폐쇄가 직원 해고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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