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의도 민주노총 집회 관련 2명 입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차 명도집행이 7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은 이날 새벽 1시쯤부터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의 반발로 오전 8시 30분쯤 철수했다. 사진은 이날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차 명도집행이 7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은 이날 새벽 1시쯤부터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의 반발로 오전 8시 30분쯤 철수했다. 사진은 이날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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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교회 측 관계자 10여명을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7일 "현재까지 교회 측 10여명을 입건한 상태"라며 "용역 측도 수사 대상자가 있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집행 과정에서 집행관들에 의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화염병 투척 등 불법 행위가 벌어진 점에 대해 종암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현장 영상과 교회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폭력행위 가담자를 식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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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찰은 서울시의 집회 금지 방침에도 지난주 여의도 일대에서 노동법 개정 반대 집회를 개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2명을 입건하고, 현장 채증자료를 기초로 불법 시위 참가자에 대한 추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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