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통계청 '2017년 국민이전계정 결과' 발표
28세 흑자 진입→58세 정점→59세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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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 2017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64조5000억원의 순유입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통계청은 7일 이런 내용의 '2017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이전계정은 국민 전체의 연령별 노동소득과 소비, 공적이전, 가구 내와 가구 간 사적이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재정 부담이 세대 간에 어떻게 재분배되는지 보여준다.

통계청은 "노년층은 교육을 제외한 보건, 기초연금 등 모든 부문에서 순유입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14세 이하 유년층의 경우 공공이전과 민간이전의 순유입을 각각 60조7000억원, 7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유년층은 교육, 보건, 기타이전에서 순유입이 주로 발생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생애주기적자는 적자에서 흑자, 적자 순서의 3단계로 구조로, 28세에 흑자 인생에 진입해 58세에 정점을 찍고, 59세에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6세에 3215만원으로 최대가 된다. 적자는 27세까지 이어지다 28세부터 흑자 인생에 진입해 45세에 흑자 규모가 3354만원에 이른다.


소비를 보면, 공공교육과 공공보건 등이 포함된 공공소비는 283조원으로 유년층(65조1000억원), 노동연령층(168조5000억원), 노년층(49조5000억원)에서 모두 전년보다 늘었다.


특히, 인구 고령화 속에 노년층의 공공보건소비는 3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1%나 증가하며 2010년 이후 해마다 10%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


민간소비는 유년층 70조6000억원, 노동연령층 573조6000억원, 노년층 71조9000억원으로 노동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고, 노년층의 경우 인구증가로 인해 민간소비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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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득은 881조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노동연령층(15~64세)이 854조2000억원으로 전체 노동소득의 97.0%를 차지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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