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615명…이틀 연속 600명대(상보)
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0시 기준 국내현황
주말 검사 줄었으나 이틀 연속 600명 넘어
수도권 70% 이상…양성률 4.2% 평소 2배↑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시행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신도림역에 게시된 거리두기 홍보물 앞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7일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5명으로 집계됐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 넘게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발생현황을 보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이가 580명이며 해외유입 환자가 35명이다. 서울 등 수도권 내 신규 환자가 440명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세종ㆍ제주를 제외하곤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불거진 울산을 비롯해 부산, 충북ㆍ충남ㆍ전북ㆍ경남에서도 두 자릿수 신규 환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주말 사이 진단검사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이번에는 다소 다르다. 최근 들어 주중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는 하루 2만5000건 안팎인데 반해 주말에는 1만3000건 정도 검사를 한다.
1만건 이상 검사를 덜 하는데도 오히려 신규 확진자가 더 많다는 건 그만큼 지역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환자가 늘었다는 뜻이다. 이날 검사 수 대비 확진률, 이른바 양성률은 4.2%로 전일(4.4%)에 이어 이틀 연속 4%를 넘겼다. 100명 정도 검사하면 4명 이상이 확진판정을 받는다는 얘기다. 지난 주 초까지만 해도 1~2% 수준에서 두 배 이상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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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중 환자는 하루 전보다 438명 늘어난 831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으로 불어났다. 과거 1차 유행 당시 한창 격리환자가 많았던 3월 중순보다 1000명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위중증환자는 1명 늘어난 126명이다. 어제 하루 4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는 54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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