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공수처 강행처리, 정치 상식에 안 맞아…전직 대통령 관련 사과할 때 됐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까지 공수처장 후보가 협의 안 되면 법 개정을 통해 강행처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 상식에 안 맞는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오후 청년의힘 창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와서 갑자기 적절한 공수처장 후보를 합의 보지 못한다고 해서 법을 고치겠다는 건 정치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대표가 위협적 자세를 보이기 위해 오늘까지 안되면 그런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일 의장이 원내대표들에게 충분하게 설명을 할 것"이라며 "무리한 짓을 해서 정치적으로 나중에 큰 부담을 안는 행위는 스스로 자제하는게 현명하지 않나"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청년국민의힘' 창당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청년들에게 정당들이 관심갖는 척 하면서 선거 때만 되면 몇 사람 청년을 내세우는 식으로 했기 때문에 청년들이 정치에 들어와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질 못했다"며 "유럽 등을 보면 국가지도자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 40대 초중반에 국가 지도자로서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리도 그런 목표를 갖고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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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 여부에 대해서는 "처음에 올 때부터 미리 예고했던 사항"이라며 "그동안 여러가지 참작하느라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시기상으로 봐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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