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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소비량, 39년간 年 평균 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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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이 지난 39년 동안 매년 평균 4.2%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 농가 소득은 지난해 기준 7500만원으로 1993년 이후 27년간 연평균 4.4% 증가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축산업 구조 변화'에 따르면 육류 1인당 소비량은 1980년 11.3㎏에서 2018년 53.9㎏으로 늘었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은 돼지고기로 2018년 27.0㎏이었다. 1980년 6.3㎏에서 매년 평균 3.9%씩 증가했다. 닭고기는 1980년 2.4㎏에서 연평균 4.8%씩 증가해 2018년 소비량은 14.2㎏이었다. 소고기는 소비량이 1980년 2.6㎏에서 연평균 4.3%씩 늘어 2018년에는 12.7㎏을 기록했다. 39년 동안 약 5배로 늘어난 것이다.


육류 공급량은 39년간 연평균 5.0% 증가해 소비량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생산량은 닭고기 5.1%, 돼지고기 3.7%, 소고기 2.5% 순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고, 수입량은 돼지고기 9.9%, 닭고기 5.0%, 소고기 3.0% 순이었다.


계란 소비량은 1970∼2018년 연평균 2.6% 늘어 2018년에는 1인당 연간 268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우유 소비량은 연평균 8.5% 증가해 2018년 1인당 연간 80.1㎏이었다. 생산량은 계란이 연평균 3.7%, 우유가 연평균 8.1% 각각 증가했다.

축산물 산지가격을 살펴보면 1999∼2019년 육계가 연평균 16.6%로 가장 높았고 계란(8.3%), 송아지(6.6%), 큰소(3.4%) 순이었으며 돼지는 오히려 1.3% 하락했다.


지난해 축산 농가는 5만3000가구로 1985년 이후 매년 평균 1.4%씩 줄었으며, 축산 농가 중 경영주가 65세 이상 고령인 비율은 43.6%로 2005년 25.2%에서 18.4%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축산 농가 소득은 7500만원으로 1993년 이후 27년간 연평균 4.4% 증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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