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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상 추가확보 총력…컨테이너 임시병상 150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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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80% 육박
107개 일반병상 추가 확보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확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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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컨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 15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긴급브리핑에서 "현재의 발생 추이가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며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1.2%, 서울은 79.8%에 달한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1개 중 53개가 사용 중이고, 경증 환자를 담당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473개 병상 중 1098개가 사용되고 있다.


시는 우선 다음 주 시립동부병원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운영하는 등 107개의 일반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립병원 유휴공간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0일 서울의료원 48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과 서북병원까지 총 3곳에 150개의 임시병상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를 확대해 25개 각 자치구에 1개소씩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49세 이하 무증상자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에서, 50세 이상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는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서 권한대행은 "자택격리치료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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