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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내년 라인업… LG 롤러블ㆍ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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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후속 '레인보우'는 1분기 출시 예정
G·V 시리즈 대신 '유니버셜' 라인으로
7.4인치 확장되는 롤러블, 3월 공개 가능성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된 LG전자의 롤러블 폰 에뮬레이터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된 LG전자의 롤러블 폰 에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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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플래그십 라인업의 윤곽이 잡혔다. 벨벳의 후속작인 LG 레인보우, 스마트폰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롤러블 스마트폰이 그 주인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1분기 중 플래그십 모델 'LG 레인보우(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이동통신사 전산망에 LM-V700N라는 모델명이 포착되면서 존재를 알렸다. 레인보우는 프로젝트 명칭이며 실제 모델명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G와 V시리즈는 사라지고 벨벳처럼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제품의 특징을 부각하는 브랜드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1월에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LG전자도 출시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를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바(bar) 타입 스마트폰은 '유니버셜' 라인, 혁신적인 폼팩터의 스마트폰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로 나누어 출시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출시한 '윙'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내년 상반기에는 롤러블 스마트폰으로 계보를 잇는다.


LG전자의 야심작인 '롤러블 폰'은 이르면 3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에뮬레이터(모바일 시스템을 PC에서 동일하게 작동하게 하는 프로그램)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롤러블 폰의 사양이 일부 알려졌다.

LG 롤러블 폰은 6.8인치 규모의 디스플레이가 오른쪽으로 늘어나며 7.4인치까지 확대되는 구조다. 전화 모드(20:9), 비디오 모드(16:9), 생산성 모드(3:2) 등 사용하는 상황에 맞춰 화면비율을 바꾸는 기능이 탑재된다. 퀄컴의 새로운 칩셋인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은 4200mAh, 램 용량은 16GB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LG 롤러블'이라는 상표명을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등록했다. 롤러블 폰의 이름 역시 'LG 롤러블'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펼치는 스마트폰에 대한 업계 기대도 크다. 한 관계자는 "롤러블 폰은 지금까지 출시되지 않았던 폼팩터인만큼 내구성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출시 일정보다는 품질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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