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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SD엔진, 1~2년 내 매출 1조원…목표가↑"

최종수정 2020.12.04 07:55 기사입력 2020.12.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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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HSD엔진 에 대해 향후 1~2년 안에 매출실적이 1조원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메탄올과 에탄올 등 다양한 선박 연료가 등장한다고 해도 HSD엔진은 모든 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엔진을 생산하기 때문에 조선소들의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4일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HSD엔진의 매출액은 8876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8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1년은 매출액 99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18%로 전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0년 4.7%에서 2021년은 14.1%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계약에서 LNG, LPG추진과 같은 2중연료 저속추진엔진 탑재된 계약 비중은 지난 2015~2016년 10% 수준에서 올 10월까지 45%로 증가했다"며 "지금 수주상담이 진행되는 계약협상들은 사실상 거의 2중연료 추진선이 기본 사양으로 요구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선박연료는 메탄올과 에탄올까지 확대적용이 되고 있어 선박 추진엔진의 변화는 점점 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양한 선박 연료가 등장한다 해도 HSD엔진은 모든 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엔진을 생산한다"면서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엔진은 기존의 벙커유 사용 연료보다 엔진 가격이 10~15% 더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HSD엔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실적에서 2중연료 추진엔진의 매출 비중은 40%를 상회했다. 조선소들의 2중연료 추진선박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어 HSD엔진의 실적 성장 수혜도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HSD엔진의 매출실적은 1~2년 안에 1조원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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