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7만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1분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0.86%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7만500원까지 올라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반도체 산업이 장기호황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이날 SK하이닉스도 장중 11만45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달성했다.
현재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가장 높게 제시한 목표주가는 9만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이 장기호황 사이클로 진입하면서 내년과 2022년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됐다”며 “D램 산업은 내년 1분기까지 다운사이클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전자의 내년 D램 부문 영업이익은 15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2%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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