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용하지 않은 중국 시장 성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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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콘텐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6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였다.

구작 2편이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으로 판매되면서 해외 실적이 개선됐다. 아직 중국으로의 콘텐츠 판매 재개가 구체화된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를 사용하지 않은 중국 시장의 경우 성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국은 2016년 이후 한국 콘텐츠의 수입을 암묵적으로 금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Tving, 카카오TV 외에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신규 OTT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넷플릭스가 9월 한국에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Ltd.'를 만든 것도 콘텐츠주들에는 긍정적이다. 기존에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라는 법인이 있었지만 별도 법인을 설립하면서 콘텐츠 수급 및 투자, 제작현장 관리 및 지원 등을 강화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의 행보는 향후 적극적인 한국 콘텐츠 투자를 시사한다"며 "2015년부터 넷플릭스는 약 70여개 한국 콘텐츠에 8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에 따른 성과가 가성비, 글로벌 트래픽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것이 원인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87% 거래량 56,877 전일가 5,3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는 '부부의 세계' 28.4%, '스카이캐슬' 23.8% 등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율 1위와 2위를 보유하며 제작역량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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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가는 아직까지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7만9500원이었던 스튜디오드래곤 종가는 전일 8만700원으로 2주 새 1.51%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제이콘텐트리는 오히려 0.51% 하락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내년 초로 예상되는 스튜디오 간 합병이 이뤄지면 방송 부문 경쟁력 강화가 전망되기 때문에 주가의 점진적인 반등을 기대해본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close 증권정보 253450 KOSDAQ 현재가 31,650 전일대비 2,150 등락률 +7.29% 거래량 128,103 전일가 2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실적 2분기부터 개선…목표가↓" [클릭 e종목]"풀릴듯 안 풀릴듯…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주末머니]올해 드라마는 '드래곤'이 접수한다 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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