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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언급 없이 “검찰개혁 계속하겠다” 강조

최종수정 2020.12.02 10:45 기사입력 2020.12.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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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총장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는 우회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우리는 크나큰 진통을 겪고 있다. 문제의 원점은 검찰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윤 총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대신 “검찰 개혁은 포기할 수도 타협할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오랜 세월 여러차례 좌절했지만 더는 좌절할 수 없는 국민의 열망”이라며 에둘러 지적했다.


그는 “검찰개혁이 일부의 저항이나 정쟁으로 지체된다면 국민을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며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검찰개혁을 계속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함께해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총장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 대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짧게 사태를 언급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 원내대표는 “법원은 징계사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는 무관하다고 적시했다.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기준과 절차에 따른 법무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을 국민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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