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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팔라진 전셋값 상승률…11월에만 0.8%↑(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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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동향

전셋값, 전년 동월比 0.8%↑…23개월來 최고 상승률
소비자물가는 0.6% 상승…여전히 저물가 상황
더 가팔라진 전셋값 상승률…11월에만 0.8%↑(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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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달 전셋값 상승률이 더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0.8% 오르며 2018년 12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달보다 0.5%포인트 커졌지만 두 달 연속 0%대를 보였다.

계절적인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월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전체 460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 식품이 3.7% 상승했지만 식품 이외가 2.3%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1% 상승했다. 신선과실이 25.1% 상승했고 신선어개와 신선채소가 각각 7.1%, 7.0%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6.9%)와 음식·숙박(1.0%), 기타 상품·서비스(2.1%), 보건(1.5%), 의류·신발(0.6%), 주택·수도·전기·연료(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는 상승했다. 주류·담배는 변동 없었고 오락·문화(-0.5%)와 통신(-1.6%), 교육(-2.1%), 교통(-4.3%)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집세가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하면서 서비스가격이 0.4% 올랐다. 집세 상승률은 2018년 6월(0.6%)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전셋값이 0.8% 뛰었다. 0.9% 올랐던 2018년 12월 이후 23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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