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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서울 지지도, 민주당 34.9% vs 국민의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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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의뢰,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전체 민주당 34.7% > 국민의힘 24.8 > 무당층 20.8%

[아경 여론조사]서울 지지도, 민주당 34.9% vs 국민의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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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7%, 국민의힘 24.8%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9.9%포인트다. 이밖에 국민의당 7.1%, 정의당 5.4%, 열린민주당 4.9%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 '모름'이라고 응답한 소위 무당층은 20.8%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11월15~16일) 대비 민주당은 0.2%포인트, 국민의힘은 0.1%포인트 지지도가 하락했다. 격차는 추세적으로 10%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무당층 비중은 2%포인트 상승했다.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서울과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민주당이 34.9%, 국민의힘이 24.7%로 10.2%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는 전체 정당 지지도 격차보다 크다. 민주당의 약점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이슈로 넘어가면서 민주당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울산과 경남을 합쳐 민주당이 31.9%로 집계돼 국민의힘(28.5%)을 오차범위 내(2.4%포인트)에서 앞섰다.


호남권(광주ㆍ전라)에서도 민주당이 61.6%의 지지도를 기록해 절대 우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ㆍ경북(TK)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39.8%로 민주당(12.9%)을 크게 앞섰다. 이밖에 인천ㆍ경기에서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24.1%를 기록했고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도 민주당 34.6%, 국민의힘 17.5%로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원ㆍ제주는 국민의힘(25.8%)이 민주당(22.4%)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40대는 민주당(41.5%)과 국민의힘(18.9%)의 격차가 22.6%포인트로 가장 컸다. 60대는 국민의힘이 33.9%, 민주당이 23.7%를 기록해 국민의힘 지지도가 10.2%포인트 높았다. 18~29세, 30대는 양당 지지도가 각각 17.6%포인트, 21.1%포인트 차이를 보였지만 무당층 비중이 26.5%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1.4%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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