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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캐피탈,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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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한국캐피탈 에 대해 렌탈업, 중고차 금융시장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소매금융 등의 금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순이자손익 312억원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85.0% 증가다.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KB증권은 한국캐피탈의 실적과 신용등급의 향상을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비중조절과 군인공제회 자금지원한도 증액으로 안정적인 사업 확대가 예상되는데 기존 리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기업금융 및 소매금융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모회사 군인공제회의 자금지원한도가 5000억원 (기존 3000억원)으로 상향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비용 절감과 영업이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7일 한국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해 조달 금리가 약 40bp 낮아지는 격인데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경우 40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렌탈업, 중고차 금융시장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지난해부터 렌탈 사업과 중고 상용차 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 중고 승용차 사업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기대된다. 그는 "상반기 기준 ROE 11.3%,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4.1% 등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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