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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2월1일부터 1.5단계는 유지하되 시설 방역은 강화”

최종수정 2020.11.29 18:20 기사입력 2020.11.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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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되, 시설별 방역수칙은 한층 강화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9.6명으로 적은 수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확진자와 접촉자들이 방역시스템 내에서 관리 가능하기 때문에 1.5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12월1일 0시부터 2주간 적용되고 확산 추이에 따라 조기 종료 또는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과 활동에 대해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한편, 단계 격상 시 시민들의 경제 활동 위축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도 감안했다.


먼저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는 내달 1일 오전 0시부터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또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기존에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던 것을 8㎡당 1명으로 강화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 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일반관리시설인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영화관, 공연장,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격렬한 집단운동(GX류)을 할 수 없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이·미용업, 놀이공원, 상점·마트·백화점은 현행 방역수칙을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좌석수를 현재 50%에서 30%로 제한하고, 모임과 식사 등은 계속 금지된다.


공공시설도 입장인원을 현재 정원의 50%에서 30%로 제한하고, 스크린경마장은 운영이 중단된다.


스포츠경기도 관중 입장이 현재 전체 좌석의 30%에서 10%로 줄어든다.


마스크 과태료 부과 대상이 실내시설 전체로 확대된다.


버스, 지하철, 선박, 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과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돼 있는 모든 구조물 안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과태료(위반당사자 10만 원 이하, 시설 운영자 300만 원 이하)가 부과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방역수칙 강화에도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에는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며 “잠시의 부주의가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 큰 곤경과 피해를 줄 수 있다. 올해 연말연시는 광주공동체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외출, 모임, 회식을 자제해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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