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 국무에 블링컨 전 국무부장관 내정"‥내각 24일 첫 인선
NSC 보좌관에는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 보좌관 예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으로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블링컨을 국무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 안보보좌관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바이든이 상원 외교위원장이던 시절부터 함께 해온 동지로도 평가된다. 앞서 정치매체 더 힐과 악시오스도 블링컨이 수전 라이스 전 NSC 보좌관을 제치고 바이든 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내정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22일(현지시간) ABC방송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화요일(24일)에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만큼 국무부장관이 첫번째 인선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무부 장관은 미국 각료 중 서열 1위인 자리다.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누가 이 자리를 차지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당초 유력한 국무부 장관 후보였던 수전 라이스 전 NSC 보좌관이 국무부 장관으로 입각하지 못할 경우 국방부 장관에 여성 인사가 내정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여성인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은 유력한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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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바이든 인수위 선임 고문도 이날 "바이든 내각은 다양한 생각을 반영할 것"이라며 백인 남성 위주의 인선에서 탈피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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