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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또 코로나 확진자 나와…재택·방역 강화

최종수정 2020.11.23 10:13 기사입력 2020.1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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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연합뉴스) / LG트윈타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연합뉴스) / LG트윈타워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G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입주한 LG트윈타워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무선사업부가 있는 R5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날 해당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까지 폐쇄조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삼성전자도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지난 16일부터 소비자가전(CE), 정보기술(IT)·모바일(IM)부문 희망자 한해 2차 재택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차 재택근무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에도 일부 사업부에서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시설관리는 정부 방역당국 기준 따라 소독을 강화하고 회의 참석 인원은 20인, 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규모를 줄여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사내 필수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고 코로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임직원에 실시간 공지한다.

이에 앞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에 근무하는 LG화학 직원 1명도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화학은 확진자의 검사결과를 확인한 직후 근무하던 층을 폐쇄했으며 방역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같은층 근무자 16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나온다.


LG그룹은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룹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지침 3단계'를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적용한다. 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70%는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단체행사나 회식을 금지한다. 또한 국내외 출장, 외부 업무미팅이 제한된다. 10인 이상 모이는 회의도 금지된다.


LG트윈타워에서는 지난 9월 서관 6~9층에서 LG전자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규모 인원이 진단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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