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AR·VR로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 눈에
26~27일 '규제자유특구 박람회' 개최
사용자 중심 지능형 검색시스템 '규제백과사전' 첫 공개 시연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7월 최초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된 이후 성과와 향후 특구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박람회'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 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구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단순히 전시 형태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특구에서 실제 생산되는 제품들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감형 박람회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구사업과 참여 희망기업을 매칭하는 등 특구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관, 미래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설명자료와 동영상 상영, 체험위주의 전시품 전시 등을 통해 실제 특례를 부여받아 생산되는 제품들을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규제백과사전도 처음으로 공개 시연된다. 규제백과사전은 국가법령센터에 등록된 977개의 규제법령을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하듯이 국민 누구나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검색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어떤 규제를 검색하려고 할 때 법률용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했으나 규제백과사전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로도 현행 규제내용과 법조문 등 사업과 관련된 규제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특정 규제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관심 분야에 따라 현행 규제를 검색할 수 있도록 단계별 주제탐색을 통해 분야별 규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구사업자에 대한 투자유치, 수출지원 등 기업지원사업에 관한 상담 장소도 마련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테크-업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의 상담공간을 별도로 배치해 특구사업자 또는 예비특구사업자들이 상담을 통해 지원사업을 안내받고 세부적인 지원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규제자유특구펀드 운영사인 경남벤처투자를 중심으로 7~8개의 벤처캐피탈이 특구박람회에 참석해 특구사업자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규제자유특구 중심의 지역투자 확대를 위해 조성되는 규제자유특구펀드는 연말까지 352억원 규모로 결성해 투자할 예정으로, 지역혁신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 뉴딜을 선도하는 핵심으로 지역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등 특구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규제자유특구 펀드를 통해 유망 특구기업과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특구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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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박람회에 사전 상담예약을 원하는 경우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일반 국민은 사전 예약 없이도 누구나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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