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인공지능 기반 환자 상태 분석', LG유플러스 '모바일 야구 중계 서비스 생동감 극대화' 과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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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대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스타트업 해결사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필립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상태 분석'을,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야구 중계 서비스 생동감 극대화' 과제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을 만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필립스코리아와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과제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21일에는 한국방송공사(KBS)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이다. 1탄 공모전은 9개 대기업의 과제에 20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30일부터 4개월 간 스타트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검증과 과제 해결 가능성을 검토, 최종 결선에 진출할 43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난 16일부터 8개 과제별 결승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필립스코리아의 감염병 환자 및 입원 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을 위한 'AI 기반 환자 상태 분석'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필립스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료진 보호가 시급한 만큼 빠른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의 적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결승전에 참여한 6개 스타트업들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보여줬으며, 평가에는 진단검사의학 및 감염내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도 참여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중요성이 더욱 커진 디지털 헬스케어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며, "의료정보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분야인 만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필립스가 가진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의료기기 제조 경험에 스타트업의 AI 기술이 결합되면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야구중계 전용 앱 서비스의 실감성 극대화' 해법을 찾는 결승전은 과거 LG의 우승을 이끈 김용수 선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야구 경기의 실감성과 투구 예측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봤다. 총 3개 기업이 참여해 고속카메라·영상처리로 투구·타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방송용 콘텐츠로 시각화하는 기술, 투수 자세 등을 AI로 분석한 투구 예측, 해상도 복원 기술로 경기장 구석구석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고화질 화면 확대 기술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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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KBS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대한 제작비용이 소요되는 드라마 제작 결정 방법 개선을 고민하며 제안한 AI 기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과제에 대한 결승전이 개최된다.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사전에 실제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의 정확성과 시청률 예측에 활용한 알고리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프로듀서가 평가에 참여해 활용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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