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항만 기본계획 수립,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2030년까지 연차사업 오는 20일 고시

목포 내항 전경 (사진=목포시 제공)

목포 내항 전경 (사진=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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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목포항의 옛 명성 되찾기의 밑그림인 ‘제4차 항만 기본계획’ 오는 20일 결정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이 17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오는 20일 정식 고시되며, 해당 계획에는 목포항 핵심사업 12개와 추가사업 5개가 포함됐다.

이번 항만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10년 단위 기본계획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며, 오는 2030년도까지 진행되는 연차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 실시설계, 착공 순으로 100% 국비로 추진된다.

한편, 목포시는 열악한 재정 속 노후·유휴화된 항만개발이 자체적 재원 마련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번 계획수립부터 전반에 맞는 사업 골자를 만들어나갔으며,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능동형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목포항의 12개 사업과 5개 추가사업을 부두별로 살펴보면, 목포 내항은 목포항 국제여객부두(국제여객터미널) 추가확충, 목포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 동명동 물양장 정비사업, 육상전원공급설비(AMP)사업이 반영돼 서남권 도서연결 중심 항만으로서 여객기능 강화와 선박매연 저감시설이 설치돼 이전하는 목포 수협부지를 중심으로 부두시설과 복합친수공간이 함께하는 역사, 레저, 관광, 여객 기능 위주로 개발된다.


목포북항은 국가어업지도선 부두확충,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과 신조선 건조에 따른 안벽 접안시설 보강, 소형선박 계류장 중력식 방파제 보강구축, 친해양 열린 캠퍼스 구축사업이 반영했다.


또 북항 물양장 시설 확충을 통해 수산물 선별작업 등 어획물 양육을 위한 작업공간과 부족한 어선 접안 시설을 확보해 수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어업과 수산업 중심항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미래의 경제기반이 되는 목포신항은 자동차부두 확충, 신항 배후수송시설 건설,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신항 석탄 부두 기능전환(석탄⇒잡화), 목포신항 보안부두 건설 등 5개 사업이 반영했다.


서남권의 수출입 활동 지원을 도모하고, 대중국·동남아 물류 기반을 구축하며, 서남권 자동차 수출중심 단지를 구축으로 항만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부두를 통합·운영하기 위해 목포신항 북측에 5만t급 자동차 부두 1선석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추가사업으로 시는 목포신항 남단에 예부선 부두를 신설해 항 내 난립한 예부선의 질서회복과 활동 지원을 위해 북항에 정박 중인 예부선은 모두 신항 예부선 부두로 옮기며, 해경서부정비창 부두를 신설해 해군·해경선의 수리조선·정비기능을 확보하고, 조선, 기계 등 배후산업과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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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은 “목포항의 옛 명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 다수 사업을 예정대로 착착 추진시켜 목포항을 서남권 지역의 핵심산업 지원 항만의 임무를 수행하고 조선산업지원 및 자동차 수출 중심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친수문화공간 확충과 관광 활성화로 항만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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