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분기 서울의 광공업 생산이 큰 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소비는 늘었지만 서울 지역 소비는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3분기 서울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3분기보다 14.5% 감소했다.

주력 업종 인 의복, 금속가공제품, 기타운송장비 등이 줄어든 탓이다.


같은 기간 대구, 경남 지역 광공업 생산도 각각 10.4%, 6.6% 줄었다.

반면 광주(11.9%), 경기(10.2%), 인천(5.6%) 등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의 광공업 생산이 감소, 전국 광공업 생산은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3분기 소비(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무점포 소매,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주(-30.4%), 인천(-9.4%), 서울(-7.8%) 등은 면세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 면세점 매출이 급감한 탓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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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수주는 주택,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늘어 1년 전보다 36.2% 증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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