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추천위 후보선정 불발에는 "야당 시간끌기면 좌시하지 않겠다" 경고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에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낼 발판”이라며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구 22억 6000만 명, 세계경제의 30%를 차지하는 광대한 시장이 구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무역질서 수립은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국제적 협력심화에 필수적”이라며 “신남방정책과 교역시장 다변화전략이 더 큰 성과를 낼 발판이기도 하다. 당은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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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 같은 합의가 이뤄져 참으로 뜻깊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도 상당하다”며 “우리 경제에 최대 0.15%의 성장효과가 있고, 소비자 후생은 54억 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한 연구보고서도 발표됐다”고 했다.

이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아세안이 참여한 FTA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이번 RCEP 출범이 우리 경제 대전환의 또 하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비준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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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추천위원회가 지난 13일 후보자 선정 결론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선 “시간끌기를 좌시할 수 없다”고 야당을 향해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번주 수요일에 다시 회의를 연다고 하니 반드시 결론을 내주길 바란다”며 “혹시라도 야당이 시간 끌기에 나선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달 안에 공수처장을 임명하고 공수처를 출범시켜야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공정경제3법도 이번에 처리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소관 상임위 심의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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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도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은 국민의 확고부동한 요구”라며 “결론이 나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다. 이 같은 결과가 혹여 야당의 의도적인 지연전술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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