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을 먹으면 기분이 끝내줄 것" … 백신은 불신
빌 게이츠 "머스크가 코로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지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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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네 번이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두 번은 음성, 두 번은 양성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벼운 감기 증세를 겪고 있지만, 특이한 증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검사에도 불구하고 감염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신속 항원 검사 방식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경증을 앓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증상은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데, 코로나19도 감기의 일종이니 놀랍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코로나19 증상에 대해 "상태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한다. 일반 감기와 비슷하면서도 몸이 더 아프고 머리가 멍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기약을 먹으면 기분이 끝내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맞지 않겠다며 백신을 불신하는 태도를 고수해왔다.


그는 지난 9월 "나와 아이는 (코로나 때문에)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로나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더라도 나와 가족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코로나 백신 개발을 후원해온 빌 게이츠는 지난 7월 머스크가 코로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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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90만810명이고, 이 중 24만5천585명이 숨졌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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