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탄생한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내년 1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내년 2월 일본 초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백석의 시 '나와 나탸샤와 흰 당나귀'를 모티브로 창작된 동명의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세 번째 시즌 공연이 내년 1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이어진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의 시와 사랑으로 평생을 그리움에 살았던 자야의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시처럼 담아낸다. 박해림 작가와 채한울 작곡가가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했으며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2015년 초연했다.
이번 세 번째 시즌 공연에서는 충무아트센터의 원형 무대를 십분 활용한 확장형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백석의 시를 3D 펜으로 필사한 시 기둥과 백석과 자야의 인생을 표현한 기찻길 무대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내년 2월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했다. 내년 2월3~28일 일본 아사쿠사 큐게키 극장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일본 초연은 '스모크', '블루 레인' 등의 국내 창작 뮤지컬을 일본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 '아틀라스'에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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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관계자는 "백석의 시와 음악이 있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말할 수 없이 애절하고 아름답다"며 "일본 관객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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