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왔다가 5세 어린이 참변…끊이지 않는 제주 내 렌터카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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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가족 여행을 온 5세 어린이가 제주도 관광지 주차장에서 렌터카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의 한 관광지 주차장에서 A(5) 군이 B(24) 씨가 몰던 렌터카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군은 충북 청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지난달 23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68.95건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주에서 렌터카로 인한 인명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던 경찰관이 렌터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80대 여성이 후진하던 렌터카에 치여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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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제주 상주인구 이외에도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만큼 운전에 미숙하거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에 의한 렌터카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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