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선거혼란, 신용 영향 없어"‥국채 강세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대선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국가 신용에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4일(현지시간) 리서치 노트를 통해 "즉각적인 선거결과의 부재가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지만, 미 당국이 결국은 의미있고 지속적인 신용 영향을 일으키지 않고 분쟁을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 결과에 대한 소송과 혼란 가능성이 미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관찰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돌아선 것이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에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1% 내린 0.781%에 형성되고 있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일 때 10년물 국채 금리는 0.94%대로 치솟았지만 이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약진하며 제자리로 돌아오며 오히려 하락 중이다.
시장에서는 공화당의 상원 장악이 우력해지며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블루웨이브'가 사실상 불발된데 주목했다.
이는 향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규모가 전망 대비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을 낳으며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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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 전문가는 "일부에서는 선거결과 불복에 따른 혼란이 벌어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하며 국채금리가 0.6%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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