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박대성 연구교수,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최우수상 수상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소속,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 연구개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박대성 연구교수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박 연구교수는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 펨토초를 조사한 나노 기공 도입’이라는 연구결과로 올해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초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의 연구결과는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최근 미국 특허에 출원된 것이며, 오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된다.
연구 내용은 비폴리머 약물 용출 스텐트의 제조 공정에 사용될 수 있는 별도의 표면 결합 작용기 도입 공정이 도입되지 않으면서도 타크로리무스 약물을 스텐트 상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결합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며, 약물의 총량이 더욱 크고 약물 용출 지연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의 장점은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스텐트에 비해 혈관 주변의 염증을 최소화하고, 약물이 용출된 이후에는 표면이 초발수성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혈전의 응집이 적어져 늦은 스텐트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는 T세포 활성화를 감소시켜 염증억제에 큰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스텐트 식립 후 스텐트 주변 혈관에 나타나는 국소적인 염증억제에 효과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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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장은 “박대성 연구교수의 연구결과는 지속적인 비폴리머 약물 용출 스텐트의 연구 및 동물실험 연구를 통해 외국산 심혈관계 스텐트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국산화에 매진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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