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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대선일을 맞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와 함께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석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달러는 하락하고 유가와 금은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4.98포인트(2.06%) 상승한 2만7480.03에, S&P500 지수는 58.92(1.78%) 상승한 3369.16에, 나스닥 지수는 202.96포인트(1.85%) 오른 1만1160.57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초부터 강세를 이어가면 마감 직전까지 추세를 유지했다. CNBC 방송은 "투자자들이 '블루웨이브'에 베팅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알리바바가 8.13% 급락한 것이 두드려졌다. 이는 오는 5일로 예정됐던 관련회사이자 핀테크 업체인 앤트 그룹의 홍콩과 상하이 증시 상장이 전격 연기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도 0.74%나 하락하며 바이든의 승리를 예견했다. 시장은 바이든이 승리시 재정지출이 늘어나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은 바이든의 승리 편에 섰지만 미 언론들은 선거 결과를 선뜻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핵심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의 격차는 2.3%포인트까지 축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막판 경합주를 중심으로 유세를 강행하며 격차가 상당폭 줄었다.


전국 지지도에서는 두 사람이 7.2%포인트의 비교적 큰 격차를 보이지만 경합주가 여전히 혼전인 만큼 승자를 쉽사리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1억명에 이르는 우편투표와 사전투표가 승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개표시간 지연으로 승자 확정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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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0.85달러) 오른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7.90달러) 오른 1910.40달러에 장을 마감해 19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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