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中 사료 수요 강세 수혜 전망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상승세 당분간 지속
바이오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감↑
외식 사업도 호조…음식료업종 최수혜주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급감했던 중국 돼지사육두수가 회복되면서 사료용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30,5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10.55% 거래량 138,632 전일가 208,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930억원, 영업이익 4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51.3% 늘어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 가공식품 사업부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중국 발 사료 생산 급증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급감했던 중국 돼지사육두수의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중국 전체 사료 생산량은 올해 7월 이후 전년 대비 10%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18년까지 중국 사료 생산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양돈사료 중심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중국 양돈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2018년 월평균 생산량에 급접한 상황이ㅏ다. 중장기적으로 배합사료에 첨가되는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 강세가 전망되는 이유다.
올해 4분기부터 사료용 아미노산 호황 시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돈사료에 필수 아미노산으로 사용되는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의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 이 3개 아미노산은 연초 대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경절 연휴 이후 비수기 구간에서도 꾸준히 가격이 올랐다. 통상 중국 사료 회사들이 춘절 전에 사료용 아미노산 재고 축적에 나서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1~12월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실적이 준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중국발 수요 호조에 기인한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강세 주기는 통상 2~3년 정도 지속됐다"며 "올해 하반기가 사료용 아미노산 호황 주기 초입인 점을 감안하면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의 2021~22년 실적 추정치는 라이신과 트립토판을 중심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에서 라이신과 트립토판의 매출 비중은 각각 25%, 10% 수준으로 추산된다. 셀렉타(매출 비중 18%)를 제외한 사료용 아미노산 전체의 매출 비중은 50% 초반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최근 중국 외식경기 회복으로 핵산 수요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핵산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에서 이익 기여도 가장 높은 제품(30% 이상 추산)이고, 지역별로도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편(60~70% 추산)"이라며 "중국 외식경기 회복(조미료 수요 회복)은 CJ제일제당의 핵산 판가와 판매량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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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하고 음식료업종 최수혜주(Top Pick) 관점도 지속했다. 전날 종가는 35만85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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