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유토피아’ 통한 붕괴위기 농촌 지역 재생 사례발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경남도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20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지속할 수 있는 협치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지난 8월부터 도 소속 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체 49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최종 9건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이날 대회에서 함양군 혁신전략담당관 김현우 주무관은 민·관·공이 함께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농촌 유토피아’ 구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폐교위기에 직면한 서하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경남도, 함양군,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 학생 모심의 위원회로 구성된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붕괴위기 농촌 지역을 전면적으로 재생하는 농촌 유토피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한 사례를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한 협업문화를 조성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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