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中 대기질 나쁠수록 아이폰 생산량 ↑"
애플 협력사 비중 큰 4개 도시 이산화질소 수준 측정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 추정 지표로 중국 주요 도시 대기오염수준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허난성 정저우, 광둥성 선전, 쓰촨성 청두, 충칭 등 중국 4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수준을 추적해 아이폰 12의 생산량을 추정하고 있다.
이들 4개 도시의 산업활동에서 애플 협력 제조사의 비중이 큰데다 대기 이산화질소 수준이 어느정도 산업활동 지표 역할을 한다는 이유에서다.
모건스탠리는 이 기법을 사용해 '아이폰 도시'로 유명한 정저우의 이산화질소 수준이 최근 치솟은 점을 근거로 아이폰12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청두와 충칭의 산업활동도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신제품인 아이폰12 생산수준을 추정할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이런 기법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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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오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만, 이번 실적에는 아이폰12의 판매량이 반영되지는 않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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