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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남부지검장에 이정수 검사장… 秋 "진실 규명에 전념" 당부(종합)

최종수정 2020.10.23 16:04 기사입력 2020.10.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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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남부지검장에 이정수 검사장… 秋 "진실 규명에 전념" 당부(종합)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법무부가 23일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에 이정수 현 대검 기조부장을 내정했다. 전임 박순철 지검장이 사의를 표한 지 하루 만이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사건의 독립적인 수사지휘 체계의 공백이 없도록 박순철 남부지검장의 의원면직을 수리하고 이정수 대검 기조부장을 후임 남부지검장으로 전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장은 앞으로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의 남은 수사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비위 의혹, 야권 정치인 로비 의혹 수사를 총지휘하게 된다.

지난 1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인사 때 대검 기조부장에 임명된 이 검사장은 현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국가정보원에 파견돼 국가정보원장 법률자문관 겸 `적폐청산TF' 부장 검사로 활동했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2부장, 법무부 형사사법 공통시스템 운영단장,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전임 박 지검장은 전날 검찰 내부 통신망에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는 말과 함께 추 장관이 최근 행사한 수사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추 장관은 유감을 표하면서 후속 인사를 예고한 바 있다. 추 장관은 이날 인사 발령을 단행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이 신임 검사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법무부와 대검, 그리고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신속 철저한 진실 규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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