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생산·판매량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하며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
별도 기준 매출 6조 5779억원, 영업이익 2619억원

포스코, 3분기 영업익 6667억원…철강 판매 확대로 흑자전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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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7.5% 늘어난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14조 261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6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늘어난 6조5779억원을 기록했다.


철강부문에서는 생산·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되었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 되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실적 호조 지속, 포스코에너지의 LNG 직도입 확대, 포스코케미칼의 양·음극재 판매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후 가동 재개와 전년 동기 수준의 주문량 회복으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70만톤, 105만t 증가했다. 판매량은 수요산업 회복세에 따른 최대 수주 활동을 통해 전 분기 대비 113만t 증가한 889만t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제품인 냉연·도금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원가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조업 기술 적용,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제조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8개국 16건의 원료 투자사업으로 원료의 안정적 조달, 구매 협상력 제고를 통한 구매단가 절감 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확보하고 있다. 원료 투자사업으로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수익증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코로나19라는 불안정한 경영환경을 대비한 현금흐름 중시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품 및 원료 등 재고자산 감축으로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0.7%p 하락한 71.8%로 개선됐으며, 별도 기준 자금시재는 전 분기 대비 8403억원 증가한 12조 9048억원을, 연결기준 자금시재는 전 분기 대비 9942억원 증가한 17조 886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산업생산 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로 4분기에는 판매량 및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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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스코는 친환경 시대가 빠르게 도래함에 따라 올해 초에 선제적으로 친환경차 판매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풍력·태양광 에너지, 수소차 등 친환경산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판매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며 2차전지 소재인 양·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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