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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3Q 영업익 전년비 34%↓…"가스전 정기 유지보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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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 가량 감소했다. 지난 9월 약 3주간의 가스전 설비의 정기 유지보수 영향으로 해당 부문 매출이 줄면서 전반적인 이익도 줄었으나 재무 구조 개선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개선됐다.


22일 포스코인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4% 감소한 1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81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49억7600만원으로 404% 급증했다.

포스코인터는 "가스전 정기 유지 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운전자본 관리 및 현금 증시 경영 활동으로 재무구조의 건전성은 좋아졌다"며 "부채비율과 순차입 의존도는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포스코인터는 중국 시황 회복에 따른 철강 실적 개선 기대와 비경상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수익성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 베트남으로의 대두 및 옥수수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고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사업도 흑자 전환하는 등 식량 사업 분야의 성장도 눈에 띈다.


아울러 지난 3분기 정기보수를 마친 가스전 관련 사업도 4분기부터는 계절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며 판매량 증가와 이익 회복세가 기대된다.

포스코인터, 3Q 영업익 전년비 34%↓…"가스전 정기 유지보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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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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