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정점식 "수협 조합, 연체율 비상…文 정부 들어 지속 상승 중"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수협중앙회 조합들의 대출 연체율이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수협 조합들의 대출 연체율은 2015년 2.56%, 2016년 1.89%, 2017년 1.67%로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2018년 2.04%, 2019년 2.78%, 2020년 7월 2.88% 등 다시 상승하고 있다.
연체금액은 7000억원을 넘겼다. 2016년 말 3344억원에서 계속 증가해서 2019년 말에는 6558억원, 올해 7월 말 기준 7227억원에 이른다. 2015년(3882억원) 대비 3345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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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차주, 특히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저하 및 부동산시장 양극화로 인한 담보물건 가치 하락에 연체가 발생했다"며 "조선업·자동차산업 부진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지역경제 불황 가속화로 해안가 및 도서벽지 등 지방 주요 영업기반인 회원조합 연체채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협 조합의 연체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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