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릉·서오릉·장릉서 사진전 등 열려

건원릉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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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햇살이 드리운 조선왕릉에서 문화행사를 한다고 20일 전했다.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건원릉(健元陵) 능침(陵寢·왕릉의 주인이 묻힌 곳)을 개방한다. 건원릉은 태조 이성계의 무덤이다. 조선왕릉으로는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에서 옮겨왔다고 전한다.

고양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는 오는 28일 명릉(明陵)을 개방한다. 숙종과 두 번째 왕비 인현왕후,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를 모신 무덤이다. 문화재 해설사로부터 이들의 삶과 조선왕릉의 역사를 들을 수 있다.


김포 장릉 인근에 서식하는 원앙

김포 장릉 인근에 서식하는 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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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과 인헌왕후가 잠든 김포 장릉(사적 제202호)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우리 철새’ 사진전을 한다. ‘습지와 새’를 주제로 철새와 풍경 사진 약 서른 점을 전시한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참매, 수리부엉이, 원앙 등 새 약 예순 종이 서식한다.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의 보호 관리와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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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과 서오릉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장릉 행사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왕릉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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